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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August, 2020

피할 수 없는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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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컴퓨터는 microsoft windows로 시작을 했다. 학교 다니며 컴퓨터를 갖고 싶어서 summer job으로 3개월을 열심히 일해서 그때 나한텐 거금이었던 $2,100이 넘는 돈으로 산다. 컴퓨터 앞면에 버튼이 있었는데 누르면 터보로 66mhz로 돌릴 수 있었다. 지금 보면 형편없는 스펙이었지만 그 당시 컴퓨터로 놀고 싶었던 웬만한 게임은 다 돌릴 수 있어서 뿌듯했었다. 그다음 컴퓨터는 부품을 따로 사서 직접 조립했다. 역시 Windows를 깔았고 당시 NVIDIA와 AMD는 컴퓨터 부품 중 CPU 다음으로 비싼 graphics card 전쟁이었다. 서로 빠른 카드 만든다고 수년 동안 대결이 있었다. AMD는 Intel과 CPU 전쟁도 있었지만 그때 당시 Intel이 승리 횟수가 많았다. 그래서 Intel CPU는 AMD 보다 좀 더 비쌌다. 요즘은 AMD가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계속 windows를 사용해오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처음으로 맥북을 써보기 시작했다. 참고로 이 회사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 처음엔 shortcut key도 다르고 어색했다. 그래도 Windows가 쓰는 만큼 맥북도 편해질 때까지 익히자는 목적으로 계속 썼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고 장점들을 경험하면서 이래서 맥북을 쓰는구나라고 느끼게 된다. 아래는 몇 년을 회사에서 신형으로 교체해가며 모여진 맥북들이다. 근무 시 windows가 가끔씩 필요할 때가 있어서 쓰지만 책상 한자리를 애잔하게 자리 잡고 있고 미팅이나 보통 쓸 일이 있으면 맥북을 찾게 된다. 맥북이 옵션에 따라 비싼 편이긴 하지만 수명이 길다. iPhone이 있다면 연결해서 파일 airdrop 등으로 쉽게 옮길 수 있다. 옛날엔 Windows에 요긴한 앱이 맥북에 없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요즘 웬만한 앱은 다 맥북으로 지원된다. 맥북은 오래 쓰다 보면 비싼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튼튼하고 사용하기 쉽고 바이러스 걱정도 덜하다. 개인적으로 애플 주식은 소유하고 있지 않다. Steve Jobs

순자산 척도 - 다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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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순자산 계산하는 방법은 이렇다: Net Worth = Assets - Liabilities Assets은 소유하고 있는 현금, 주식, 부동산 등 재산 Liabilities는 카드빚, 융자 빚 등이다. 빚을 제외한 재산으로 개인의 재산 증축의 성과를 척도 할 수 있지만 이 숫자만 보고 평가하기란 무리가 있다. 예를 들어 유산을 받아서 현재 재산 높을 수는 있지만 평생 동안 돈을 안 벌고 빚이 쌓인다면 건실하다고 볼 수 없다. 또 졸업 후 직장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재산은 작고 학자금 대축이 높다고 건실하지 못하다고 단정 짓는 것도 아니다. 앞으로 자산을 늘려갈 잠재력을 보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나온 Lifetime Wealth Ratio (LWR)이라는 것이 있다. LWR = Net Worth / Total Lifetime Income Net Worth는 위에서 벌써 계산됐고 Total Lifetime Income으로 나누면 LWR가 나온다. 말이야 쉽지 태어나서 번 총 금액을 쉽게 알 수는 없다. 나 같은 경우는 16살부터 미국에서 summer job으로 시작했는데 이때까지 번 걸 어떻게 알까? 아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Social Security 계좌를 보면 된다. 주소는: https://secure.ssa.gov/RIL/SiView.action account 만들고 "View Earnings Record"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테이블을 보여준다. Taxed Social Security Earnings와 Taxed Medicare Earnings를 보여주는데 후자 금액을 다 더하면 Total Lifetime Income이 나온다. 아래 스크린샷은 내 개인 것으로 2009년까지만 잘랐다.  나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미국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이 정부 사이트에서 쉽게 total lifetime income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캐시로 돈을 벌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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