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uai 여행으로 알고 가는 주식 종목 - 북쪽


하와이는 소중하고 멋있는 섬이다.
년에 한번, 가끔은 2번씩 가려는 곳이기도 하다.
섬의 에너지일까 왠지 맘이 푸근해진다.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나름대로 매력 있고 장단점이 있지만
Kauai 가장 좋아한다.




글은 Kauai 여행 주식 종목도 보자. (주식은 핑계 여행의 비중이 크다 )
Kauai 하와이 4 중에서 가장 오래된 섬으로
다른 섬에 비해 비가 많이 와서 The Garden Isle이라고도 한다.
섬이 오래돼서 snorkeling 별로지만
하이킹 코스가 많고 우거진 나무숲으로 풍성한 섬이다.
비도 많이 오니까 당연히 폭포도 많은 섬이다.

아래 있는 모든 사진은 내가 Kauai 여행 때마다 찍은 것이다.

평화롭게 그림을 그리는 아저씨. 부럽다. 여긴 'Opaeka'a Falls이다.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비가 많이 여행을 가면 아래와 같은 참사를 당한다.
하지만 비가 오면 어때? 하와이인데
비가 없으면 무지개도 없다.
사진의 장소는 북쪽 Kilauea Lighthouse라는 . 새들도 많이 날아다닌다.
아래 사진은 Wailua Falls인데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해에 사진을 찍어서 /나무의 우거짐도 다르다.




하와이 비행기는 보통 Hawaiian Airlines (HA) Alaska Airlines (ALK) 타는데
옛날엔 Hawaiian Airlines 서비스가 좋아서 선호했는데
스케줄 변경하는 거나 이것저것에 깐깐해져서 Alaska Airlines 타게 된다.
그리고 Bank of America (BAC) 통해 Alaska Airlines 크레딧카드를 만들면
매년 티켓 2장을 예약할 경우 번째 티켓은 $99+택스로 살수 있어서 좋다.

하와이 어느 섬이든 공항에서 내리면 차를 렌트하러 총알처럼 간다. (아님 Skip the line 기능 사용)
렌탈카는 여러 회사에서 사용해봤지만 Alamo 차가 많고 기다리는 줄도 짧아서 선호한다.
Alamo Enterprise, National 같은 회사인데 주식회사가 아닌 private이다.

고르고 다음 가는 곳은 코스트코 (COST) 쇼핑이다.
하와이 물이 좋다고 하지만 여행 이동이 많아서 코스트코 가서 사고
너무너무 맛있는 파인애플도 , 하와이 코스트코에만 있는 과자를 산다.
하와이 와선 먹고 싶은 먹어야 한다.
혹독한 하이킹으로 칼로리를 태워버리니까 (아님 그렇게 자신을 달랜다...)
가끔은 포장된 회도 사는데 가격 대비 너무 좋다.
~~ 먹고 싶다.

Kauai 공항은 동쪽에 있는데
식당은 역시 동쪽에 가장 많이 있고
"발달" 있는 곳은 동쪽과 북쪽이다.
서쪽은 높은 산맥이 있어서 도로는 북쪽에서 시작해서 남서쪽에서 끝난다.
서쪽은 Na Pali Coast인데 배를 타고 가서 눈요기를 한다 (이건 다음 )




오아후 Waikiki처럼 분주한 도시를 상상하고 온다면 실망한다.
조용하고 한국 몇십 모습 같은 곳이다.

북쪽엔 리조트 St. Regis 있다.
Kauai에선 고급 리조트인데
St. Regis Starwood Capital Group 소유하고 있다.
Starwood Property Trust (STWD) Starwood Capital Group 계열사다.
회사가 엄청난 규모의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리조트를 지나면 토란 밭이 있는데
왠지 모르게 색감이 좋아서 때마다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다.



하와이에선 taro field에서 토란을 갈아서 죽처럼 먹는데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
맛이 없는 아니라 아무런 맛이 없다.

작지만 유명한 Hanalei 타운 가기 전에 지나가야 하는 다리가 있는데
좁아서 반대쪽에서 차가 오면 양보하고 간다.




Hanalei 타운은 너무 아담하며 이쁘다.
유명한 부두가 있는데 여기 사는 애들이 다이빙을 즐기는 곳이다.
사진 찍은 날은 비구름 때문에 환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왠지 멋있기도 했다.



Hanalei town 중간에 자리 잡은 Bubba Burgers.
아쉽게도 이제는 없어지고 남쪽으로 가면 하나 더 있다.



실내 벽에 붙어 있는 재미있는 스티커들
여기 In-N-Out 스티커가 있지??




여행은 오되 와서 살지는 말란다.
내가 아끼는 섬이라서 나도 같은 바람이다.
최근 많이 알려져서 매번 때마다 도로가 막히는 같다..
옛날엔 어딜 가던 우리 가족밖에 없었을 때가 많았는데 이제를 그러기 힘들어진다.



이건 벽에 붙어있는 유명인 방문 사진들이다.



개를 가까이 보자.
한때 행복했었던 Ben Affleck Jennifer Garner.
미래를 예시한 걸까? 이사진에도 Ben 이눔은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주식에서 split 보통 좋은 의미인데 커플은...



이건 Iron Man Robert Downey Jr.
훗날에 대박날 알았으면 그때 Disney (DIS) 주식을 그랬나?




옆집 아저씨 같은 Jack Black



S&P 500 210% 이익을 가져다준 클린턴 대통령



! 햄버기 식당이었지?
맛은 있다. 아침부터 일어나 마일 하이킹하고 나서 먹으면 맛있다.



든든하게 햄버거도 먹었으니까 생에 최고의 hiking trail 향한다.

가는 길에 이렇게 멋진 바닷가는 흔하다.



북쪽으로 도로가 끝날 때까지 가면 드디어 Hiking trail 도착
이름은 Kalalau Trail이다.
트레일 코스의 왕복거리는 22마일인데 중간쯤 넘어가면 절벽 같은 곳을 지나야 된다
잘못 디디면 바로 깊은 바다에 다이빙.
Hardcore 아니라도 트레일의 매력을 즐기려면 Hanakapi’ai Beach까지만 가도 된다.
이건 왕복거리 4마일이다.
트레일은 해안을 끼고 가는데 가슴이 시원한 환상적인 풍경을 보면서 간다.
트레일 시작이다.




비가 오고 가면 진흙탕이 되어서 미끄러지기 쉬운데
우리가 갔을 비도 왔고 날씨도 너무 환상적이었다.
사실 쓰레빠 신고 갔었다, 하와이에서 Slippahs라고 한다.

하이킹 얼마 되지 않아서 뒤돌아본 풍경이다.
유명한 Ke'e Beach.





아래와 같은 절벽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걸어간다.
~~하면서 탄성이 나도 모르게 나온다. (하이킹에 힘들어서 숨소리가 헉헉~~일수도)




그리고 아래 이건 년이 됐지만 내가 제일 아끼는 사진 중에 하나다
회사에서 쓰는 Slack (WORK) Micrsoft (MSFT) Teams 프로파일 사진은 아래 사진으로 쓰고 있다.




이제 Hanakapi’ai Beach 도착
파도가 심하고 한적하다.
마침 멀리 크루즈가 지나간다.
확대해서 보면 NCL Price of America라고 쓰여있다.
Norwegian Cruise Line (NCLH)이다.
요즘 크루즈라인 주식 조심해야겠지?



우리 리조트까지 대려다 달라고 SOS 치고 싶었지만...
바닷가에서 앉아서 즐기다 해가 넘어갈 같아서 일어선다.
2마일 다시 Ke'e Beach 돌아와서 해지는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
일몰은 어디서 보나 멋있지만
Kalalau Trail 기억에 잊히지 않을 경험이다.







인생투자 - 단톡방 링크:
코드: bm808



Comments

  1. 아주 좋습니다 이런 포스트. 저희 가족이랑 취향이 똑같네요. 반나절짜리 하이킹 코스 좋죠. 단지 우리집 양반은 빙하가 펼쳐진 추운 산간지방을 좋아한다는 ㅠㅠ 저는 세도나 같은 사막 캐년이나 따뜻한 열대지방 좋은데. 건강을 유지해서 나중에 은퇴하면 살살 하고 싶은데 그때가되면 건강이 안될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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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운곳으로 여행은 우리가족의 평화를 위해선 상상도 못하네요 ㅋ 한여름에도 춥다고 벌벌~~ 하와이 바닷물에 들어가도 춥다고 입술이 보라색으로 되요. ㅋㅋ 정말로 공감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여유를 많아지지만 하루종인 스토클링, 하이킹 코스 몇개 이제는 하기 힘드네요.

      혹시 빙하산맥을 타고 오르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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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코로나 풀리면 여행갈 첫번째 장소로 낙점입니다. 덕분에 호텔주들 어떤지 또한번 훑어 봤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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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실수 있으면 9월달 가시면 좋아요. 비오는 챈스도 작고 비성수기라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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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좋은 글 덕분에 마음으로 미리 다녀왔네요.
    주식과 콜라보 글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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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사합니다. 다음편은 섬의 다른 쪽을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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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정말 코스 멋있네요.
    비치 에서 노는 생각만 했지 이렇게 하이킹 할 생각을 못했어요.
    다음에 가면 꼭 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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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 저희 식구도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해서 코피가 나도록 돌아다니는 분위기인데요 적당히 바닷가에서 느긋하게 있는 시간과 하이킹하는것을 발란스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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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영화 쥬라식팍의 배경장소가 카와이라고 들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덕분에 넘넘 맛있게 보았습니다.^^
    이번 겨울에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가족여행 가고 싶네요. 저희 가족은 빅아일랜드에서 스노클링 하이킹을 좋아하지요.
    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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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아요. 저번에 갔을때 쥬라씩팍 촬영장소에 가볼까 했는데 시간이 부족했네요. ㅋㅋ

      Kauai 마지막편 글을 쓰고 있어요. 빅아일랜드도 정말 좋고 마우이 등 나눌 내용은 많은데 주식얘기는 안하고 여행얘기를 해서 머라고 할까봐 조심스럽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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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인생투자' 이름에 딱 맞는 생활(인생)속의 노하우입니다. 세심하게 정리해주신 '인생투자' 여행이야기~ 고맙습니다.
    미해군으로 Perl Harbor에서 근무했던적도 있는데 ㅎ. 이렇게 아름다운 섬인지 미처 몰랐습니다. 빅아일랜드, 오하우, 카우이, 마우이.., 그립습니다. BM님의 다음편 '하와이여행-인생투자' 기대됩니다^^ 덤으로 'STWD' 고맙습니다~

    "북쪽엔 리조트 St. Regis가 있다.
    Kauai에선 고급 리조트인데
    St. Regis는 Starwood Capital Group이 소유하고 있다.
    Starwood Property Trust (STWD)는 Starwood Capital Group의 계열사다.
    이 회사가 엄청난 규모의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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