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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firecalc.com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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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준비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 궁금해하신 적 있으리라 봅니다. 온라인으로 은퇴 계산기가 많죠. 그중에 제가 자주 사용하는 계산기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주소는 https://firecalc.com/ 이 웹사이트를 처음 접한다면 "뭐 이렇게 허접해?" 하며 닫을 수도 있겠네요. 저도 은퇴 계산기를 찾던 중 이 사이트를 찾았는데 사이트 자체가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글도 길어서 닫아버렸습니다. 이 사이트의 특별한 점은 100년이 넘는 지난 데이터로 은퇴 성공률을 보여줍니다. 백테스트 보단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1871년부터의 데이터로 시뮬레이션을 해줍니다. 예를 들어 은퇴 후 30년 동안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성공률을 1871년부터 시작해서 연도마다 시뮬레이션을 해서 성공률을 보여 줍니다. 예를 들어 아래 오렌지 박스와 같이 시뮬레이션을 해 보겠습니다. 은퇴 후 7만불을 매년 생활비로 쓴다. 모은 은퇴 자금은 백만불 이렇게 설정, 은퇴 후 30년 동안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성공률 시뮬레이션을 합니다.  바로 Submit 버튼을 누르겠습니다. 결과가 나옵니다. 선이 복잡하네요. 선을 보지 말고 시뮬레이션 결과고 빨간선 $0위와 아래 어떻게 분배되어 있는지 보는 것입니다. 결과 내용을 읽어볼게요. 은퇴 후 노후 30년 기간 120번의 시뮬레이션 사이클이 있습니다. 2021 - 30 - 1871 = 120 이 120 사이클의 최악 결과는 -$4,773,738, 최선은 $2.962,749, 평균은 -$578,209입니다. 다른게 말하면 1871년부터 최고의 30년 시점을 잡았다면 은퇴 후 30년 동안 매년 7만불을 써도 $2.9밀리언이 남고 최악의 시점을 잡았다면 -$4.7밀리언의 적자입니다. 은퇴 후 30년 동안 매년 7만불을 쓰면서 지속 못한다는 말입니다. 생활비를 줄이거나 은퇴자금이 더 커야 하거나 다시 일을 해야 하겠네요. 120사이클의 평균은 적자 -50만불입니다. 그리고 성공의 확률은 40%. 결과로 $1밀리언 은퇴 자금으로 매년 7만불을

멀리 보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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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Cathie Wood 인터뷰 중 말한 게 기억나네요. FANG주를 현금으로 보호망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었죠. FANG이 현금으로 생각한다... 그럼 채권은 뭐가 되는 건가라고 웃어 봤습니다. 그때 그 인터뷰는 공감되는 내용도 많았지만 FANG주를 현금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딜 보던 speculative stocks (투기주), 페니주, 스펙스 얘기들 뿐이었고 FANG주는 답답하다 이거 투자해서 언제 돈 버냐 이렇게 무시를 당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몇 달 조차도 지나지 않았는데 지금은 스펙스 얘기는 없어지고 FANG주를 사야 하나 S&P 500 인덱스 펀드를 사야 하나라는 트렌드로 교체되고 있네요. 10년이 훨씬 지난 때였습니다. 그때도 중국주가 유행을 했었습니다. 개별주로 단타 데이트레이딩을 하던 때여서 중국주를 하나 샀고 물렸습니다. 몇 개월 동안 맘 고생하면서 사지도 팔지도 못하고 올라가기만 기다렸던 개별주입니다. 그때 맘 고생이 심해서 요즘 비슷한 상황이 되신 분들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맘을 이해합니다. 저는 매달 월급이 들어오면 기계적으로 월초에 투자를 합니다. 버릇이 돼서 얼른 안 하면 깨름직? 하네요. 인덱스 펀드로 매달 사 왔는데 2020년 연말 때부터 QQQ와 인덱스펀드를 번갈아 가면서 투자를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 보자면 인덱스 펀드의 주 수는 어느 정도 확보가 되어있다고 판단이 되었고 저도 모르게 관심이 많고 직업상 친근한 테크 쪽으로 관심이 가게 된 것 같습니다. 큰 테크주의 침체로 욕심을 부린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QQQ를 매수하는 달이면 이상하게 인덱스 펀드한테 "죄짓는" 기분이 드네요. 인덱스만 꾸준히 투자를 해도 충분할 텐데 QQQ를 하는 것은 제 시선에서는 욕심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TQQQ나 FNGU에 비하면 정말 안전한 투자라고 달랩니다. 그리고 지극히 제 경험상 무작정 장투로 들고 간다고 해서 개별주가 상승한다는 보장이

자신 합리화

  하락하는 주식인데 사고 싶은 맘이 있다면 벌써 결정은 내려져 있고 "Buy the dip"이라면서 또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면 된다면서 어떤 가격에서든 삽니다. 하락하는 주식인데 팔고 싶은 맘이 있다면 벌써 결정은 내려져 있고 "떨어지는 칼은 잡으면 안 된다" "손절은 냉정히 해야 한다며 어떤 가격에서든 팝니다. 하락하는 주식인데 아무것도 할 용기가 없고 쳐다보고만 있다면 "stay the course" 장투로 가면 언젠간 회복한다면서 쥐고 있습니다. 상승하는 주식인데 사고 싶은 맘이 있다면 벌써 결정은 내려져 있고 손해 보고 있는 주 손절하고 상승하는 주에 올라타야 한다. 트렌드는 따라가야 한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 하면서 삽니다. 상승하는 주식인데 팔고 싶은 맘이 있다면 벌써 결정은 내려져 있고 올라가는 것은 당연히 내려오기 마련이다, 어깨에서 파는 거다, 익절은 항상 옳다, 욕심부리다 손해난다면서 팝니다. 상승하는 주식인데 아무것도 할 용기가 없고 쳐다보고만 있다면 "stay the course," FOMO에 넘어가면 안 된다며 쥐고 있습니다. 자신 합리화입니다. 단타로 쉽게 큰돈을 만질 상상을 하다 하락하면 장투로 갈 생각이었다며 호재 뉴스를 찾아다닙니다. 하지만 단타로 큰 상승을 바랬다면 이미 그 주식은 투기 주일 확률이 높고 투기 주는 장투에 적합하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부정합니다. 다른 투기 주가 올라간다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투기 주가도 언젠간 올라갈 거라고 믿습니다. 간절히 원했던 그 투기 주 중에 하나가 올라가기라도 하면 자신의 믿음은 더 커지고 다른 투기 주도 똑같이 올라갈 거라고 믿게 됩니다. 이미 손해가 엄청나게 커서 갈아타지 못한다. 인덱스는 너무 더디게 올라간다. 인덱스도 하락을 피하진 못한다. 손해가 임 너무 엄청 크다면 욕심 미련 심리적인 부정 등의 이유로 계속 들고 있었던 것이고 갈아타긴 이미 늦었다. 한방만 크게 상승하면 팔고 원금만

높은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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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상관없는 글입니다. 코비드 전에는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버릇이 되어 있었습니다. 회사에 있는 gym에서 점심시간에 한 시간 운동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은 코비드 후 재택근무의 시작으로 사라져 버렸고 이직으로 바쁘다는 이유 (핑계)로 집 사무실에서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운동은 멀어지고 냉장고는 가까워집니다. 계속 반복되며 주말에도 집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니 활동량은 다운 체중은 업. 코비드 전 10년 넘게 일주일 최소 5일은 운동, 시애틀 화창한 여름엔 햇빚을 즐기면서 일주일에 3번씩 달리기도 했었어요. 6-8마일 정도 뛰었는데 재택근무 후 계단을 조금만 올라도 숨은 가팔라졌습니다. 운동해야지 자신에게 약속을 했지만 계속 약속을 어기게 되고 죄책감이 밀려서 먼지가 쌓일 정도로 곱게 모셔둔 운동복을 입고 나가 뛰어도 고작 2마일을 못 뛸 정도로 힘이 듭니다. 초라하다. 너무 힘들고 뛰기도 싫어서 한두 번 하고 그만둡니다. 운동을 안 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던 중 아들이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것을 보고 따라 나갔습니다. 동네 가까운 언덕이 하나 있는데 저를 앞질러 올라가더군요. 아들한테 질세라 힘을 다해 따라갔지만 언덕 반도 못 올라가고 아들은 멀리 점점 멀어집니다. 아들은 집에 먼저 도착해서 스트레칭하고 있고 전 헐떡거리면서 기어서 집에 도착합니다. 저 언덕을 어떻게 한 번도 안 쉬고 올라가지? 불가능한 일인데... 집에 와서 google map을 보고 거리를 재봅니다. 0.17마일 정도에 불가하고 평균 7도라고 나오는데 느낌은 45도 같습니다. 도저히 안 멈추고 못 올라갈 언덕입니다. 두려워서 미루던 정기 체력 검사를 갔습니다. 의사가 보더니 살을 빼라고 합니다. 작년과 몇 파운드 차이 안 나는데도 하라고 합니다. 기분 좋게 안 들리더군요. 집에 와서 기분 나빠하다 그래 두고 보자. 다시 운동한다고 결심합니다. 운동할 때 매일 쓰던 myfitnesspal 앱을 다시 깔고 기록을 시작합니다. myfitnesspal은 Under Armour에서 만

치타처럼 투자하고 계시나요?

가장 빨리 달릴 수 있는 동물이라면 치타가 제일 먼저 생각나죠. 치타는 폭발적인 스피트로 70 mph, 시속 100킬로미터가 넘게 가는 속도도 달릴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속도는 30초밖에 유지하지 못합니다. 스태미나 부족으로 이렇게 뛰고 나면 30분 휴식을 해야 합니다. 반면에 Pronghorn 한국말로 찾아보니까 가지뿔영양이라고 나오네요. 이 동물은 60mph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다는데요 45mph (72kph)의 속도를 30분 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라톤을 45분 만에 끝내버리는 속도입니다. 최고 스피트는 아니지만 좋은 스피드를 긴 시간 동안 지속시킬 수 있는데 최고 빠른 동물이 뭐냐고 하면 당연히 치타가 떠오르고 들어보지도 못한 pronghorn은 찬밥 신세입니다. 이렇게 빠르고 스태미나가 좋은 이유는 북미에서 멸종된 dire wolf라는 늑대가 이유라고 합니다. 이 늑대는 수십 마일을 달릴 수 있었는데 이 늑대들에게 먹잇감이 되지 않으려면 pronghorn은 스피드와 스태미나를 길러야지 생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쫓기고 쫓는 반복적인 시간 속에서 이 dire wolf는 멸종하게 되고 치타는 생존이 위기롭다고 합니다. 반면에 pronghorn은 생존을 최고 오랫동안 해온 동물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주식 시장도 지금 유행하고 있는 주, 몇십 프로 수직 상승하는 테마주, SPAC 주, 페니주 등을 쫓아다니고 싶은 유혹은 항상 있습니다. 뉴스도 당연히 이렇게 선풍적인 주식들을 다룹니다. 펜더멘틀이 강하고 경기가 어떻던 견디면서 계속 성장한 개별주나 인덱스들이 있습니다. 선풍적이지는 못하지만 지속적으로 생존하면서 이익을 가져다주는 회사들이겠습니다. 여러분은 치타와 pronghorn 두중에 어떤 동물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소스: breaking the market: invest like a pronghorn

GME 공매도 전에 자동차가 있었다 (어떻게 140% 쇼트를 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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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E 공매도 이슈로 어딜 가던 GME 얘기네요. 주식을 안 하더라도 저녁 뉴스에서 나오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네요. 헤지펀드와 retail investor의 전쟁입니다. 이유는 다르지만 10년 전쯤에 Porsche와 Volkswagen 사이에 일어난 일을 얘기하겠습니다. Porsche는 Volkswagen에 대한 의결권을 늘리기 위해 VW (Volkswagen)의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합니다. VW과 사업 파트너였지만 VW을 컨트롤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Porsche는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하고 VW 주가는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2008년 10월 26일 Porsche는 VW 소유 권리를 43%로 올리고 31% 더 올릴 수 있는 options을 획득했다고 발표합니다. 독일 정부는 VW의 20%를 소유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 발표로 free float은 투자가가 팔 수 있는 양은 6%로 줄어들어 버립니다. 쇼트 셀러들은 12.8%를 short sale 했지만 free float은 6%로 줄어들게 됐으며 쇼트 셀러들은 빌릴 수 있는 숫자보다 더 빌린 격이 되어 버립니다.  빌린 것을 한꺼번에 돌려달라고 하면 6주밖에 없는데 12.8주를 돌려줘야 합니다.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 현상을 "mother of all short squeezes"라고 불러지고 short squeeze 포지션을 커버함으로 해서 쇼트 셀러들은 망하게 됩니다. VW의 주식은 당연히 치솟기 시작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가지게 됩니다. 자동차 산업이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가총액이 ATH가 됩니다. 쇼트를 쳤던 헤지펀드는 $30 billion 손실이 생기고 지분 비율을 올린 Porsche는 큰 이윤을 얻게 됩니다. Porsche와 VW에 있었던 일은 Porsche가 기관과 헤지펀드에 큰 손실을 줬고 이번 GME는 retail investor 즉 개미투자자들이 헤지펀드에게 손실을 넘깁니다. GME에 short sale이 140%이 된다고 나오신 거 보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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