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아닌 내 돈

취직 후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정해진 금액을 매달 저축하자고 자신과 약속하고
가끔은 그 금액의 1.5, 2배로 저금했다
내 돈 아니라고 생각하고
쓰고 싶은 곳 유혹을 뿌리쳤다




장기투자를 시작했을 때 계좌에 있는 금액이
돈이 아닌 숫자로 보는 버릇을 키웠다
그냥 숫자로 보는 게 편하다

계좌에 들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를 그냥 숫자로 볼 수 있다.


지난 글에 썼던 ESPP 투자
내가 다니는 회사는 3개월씩 프로그램을 한다
3개월마다 생기는 돈은 그냥 내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엔 1년 넘게 그냥 둔 다음 팔고
인덱스에 장기 투자로 넣거나
포트폴리오 외 10%로 돌리거나 했다.
최근엔 3개월마다 팔고 다른 곳으로 투자했었는데
요즘 회사 주가가 under-value 된 거 같아서
12개월 치를 모아서 팔까 생각하고 있다

보너스도 마찬가지다.
연말에 나오는 보너스도 어디에다 쓸까 생각보다
젊다면 어떻게 투자를 할까 생각해봐야 한다.

택스 리턴 refund이 돌아온다면
역시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생각해 봐야 한다.
refund는 공짜 돈이 아니다
내 돈을 정부에 무이자로 빌려줬다가 
다시 받는 거다.
무이자로 빌려준 돈 의미 있게 써야 덜 억울하다

배당금이 나온다면 공짜 돈 생긴 거 아니다
바로 투자해야 된다
몇 백 불만 빼서 갖고 싶은 거 사고 싶다면
배당주 찾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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