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다음 달이면 크리스마스다
다 그렇겠지만 크리스마스가 되면
괜히 맘이 따듯해지고
국민학교 때 시내에서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노래들 속에서
어느 가게 앞 유리창 넘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한 걸 보고 부러워하던 게 생각난다.




왜 어렸을 때 그렇게 간절히 바랬던 산타 할아버지는 선물이 없었는지...

누구에게나 소중한 사람이 있겠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뭐 갖고 싶은지 넌저시 물어보고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은 건 누구나 다 똑같겠다
물론 소중한 장난감, 책, 옷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현찰은 받을 땐 좋지만 훗날에 기억으로 남지 않는다
만약에 그냥 현찰로 줄 생각이면 좀 더 의미 있는 선물은 어떨까

크리스마스 선물로 $100을 S&P 500에 투자를 해준다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우연히 1974년 크리스마스 선물 $100을 투자 결과가 좋다.
1974년은 행운의 해 일까?  호랑이 어흥!
인플레이션 조정후라도 그때 $100 투자 선물을 받았으면
85인치 TV 또는 Luis Vuitton 백 하나 장만할 수 있었겠다.


소중한 딸, 아들, 조카 등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을 풀 때 기뻐할 조그만 선물과
지금은 작지만 몇 년 후 더 크게 돌아올 투자 선물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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