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감정 기억

계획 없이 유혹으로 주식을 샀다면
살 때는 설레고 돈을 얼마나 벌까 행복한 상상을 하며
오더 버튼을 누른다




​주가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욕심은 더 생기고
더 많이 올라갈 거라고 믿는다

​마켓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적어도 내가 산 가격까진 다시 올라갈 거라 믿고 기다린다
손해 보고 팔수는 없으니까

​예상보다 더 내려가면 패닉이 시작된다
엄청난 손실이 있게 되고
하락 상태에 머물거나 더 하락하기 시작하면
지치기 시작하고 이때까지 맘고생이 아까워서 오기가 생기기 시작하고
탈출하고 싶은 맘이 생기기 시작한다.

​제발 원금이라도 회복하면 팔고 마켓에서 나온다고 다짐한다
또는 인덱스로 바꾸고 이제 맘고생 안 한다고 자신에게 약속한다


현제 마켓 다운 상태 이럼 맘 든다면 지금 감정 기억하라고 말하고 싶다

​만약에 마켓이 다시 회복해서 원금을 찾을 수 있는 데까지 갔을 때
그렇게 원하고 다짐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그런 기회가 왔을 때 다시 맘고생의 만회, 욕심이 생겨서 팔지 않는다면
자신한테 솔직하다고 할 수 있을까
인간의 맘이 이렇게 상황에 따라 변하는 건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고
자신 보호의 장치라고도 할 수 있다

좋은 뉴스 나오지 않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다시 올라가서 회복하길 바란다.

또 "물리지" 않기 위해서 또 "수업료" 내지 않기 위해서라면
지금 마켓이 힘들다면 지금 감정 꼭 기억하길 바란다

​미래에 이런 과정을 자신이 몇 번 직접 겪으면서
같은 상황에 똑같은 힘든 감정을 반복한다면 뒤돌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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