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 VYM, VTI 투자

요즘 VIG에 관심이 많은데 VTI와 비교해보자

VIG는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다.



흔히 배당금 많이 주는 ETF라고 알고 있지만
배당률을 꾸준히 올려주는 회사로 엮어져 있다.
지난 10년 동안 배당률을 매년 올리고
배당률을 내릴 것 같은 회사는 빼는 스크린 해서 구성되어 있다.
차이점을 기억해야 된다.

뜻밖일 수 있지만 VTI가 VIG보다 배당률이 높다.

배당금이 높은 ETF를 찾고 있다면 VYM가 어울린다.
VIG은 배당률의 미래 성장을 위한 거라면
VYM은 지금 당장 높은 배당을 받기 위한 거라 할 수 있다.

그럼 여기서 VYM을 포함한 VIG와 VTI의 리턴을 간단한 3가지 방법으로 보자.

첫째: 매년 성적
2010년부터 시작한다
매년 1월에 $10,000 매수를 하고 같은 해 12월 매도한다.
그리고 2011년 같은 방법으로 2019년까지 매년 성적을 본다.
물론 배당금도 다시 투자를 한 결과다.
리턴이 가장 좋았던 건 VTI로 10번 중 5번을 차지했다.
역시 매년 성적을 다 더한 10년의 결과도 VTI가 높다.


둘째: 한꺼번에 투자
이 방법은 2010 1월에 $10,000을 한꺼번에 투자하고
10년 동안 그냥 둔 결과다.
역시 VTI가 높다.


셋째: 분할 투자
마지막으로 방법은 2010년 1월에 $1,000을 넣고
매년 12월마다 $1,000을 넣어서 분할투자를 한다
결과는 역시 VTI가 높다.


기억해야 할 것은
배당금에 치중한 펀드는 qualified income이 낮은 편이다.
세금에 더 불리하단 뜻이다.
위에 VIG와 VYM 같이 리턴도 낮으면서 세금도 부담해야 한다.

물론 배당주도 잘 사용하면 좋다.
2가지가 있다.
세금에 영향을 덜 받는 401k나 IRA에 배당금 높은 (즉 tax drag이 높은) 것들을 넣어 놓으면 괜찮다.
그리고 은퇴준비 혹은 은퇴 후라면 배당금을 생활비로 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현재 VTI를 하고 있는데 VIG나 VYM를 고민하고 있다면
자신한테 이유를 물어보길 권한다.  
“남들이 해서”
“요즘 눈에 많이 보여서”
이런 이유라면 좋은 이유가 못된다.
다른 이유가 있다면 굳지 해야 될지 생각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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