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옷걸이
회사 주식을 고를 땐 보는 건 이렇다
Cash flow가 어떤가
Earning은 어떤가
성장성은 어떤가
회사의 숫자와 차트를 보고
다른 회사랑 비교 후 매매의 판단을 내린다
하지만 회사의 특별한 점 그리고 다른 회사와 다른 점은 숫자로 나타내기 쉽지 않다.
앞으로 써볼 글들은 회사에 관한 것들인데
숫자에서 보는 시선이 아니라 이 회사들의 독특한 점
또는 다른 점에 포커스를 두고 쓴다.
글 소제는 가까운 시애틀 위주의 회사들이다
대표적인 회사를 꼽자면 Microsoft, Amazon, Boeing, Starbucks, Google, Apple, Expedia, Costco 등이겠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 회사를 숫자로 보지 않는다.
회사의 숫자를 알고 회사가 왜 이때까지 성공해왔고 또 미래의 잠재력 differentiators을 알면 투자에 도움이 된다.
첫 번째 서막은 Starbucks이고 많이 알려진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다음 글은 스타벅스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Costco 그리고 Costco와 Starbucks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서 할 예정이다.
그럼 서막으로 유명한 이야기이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Seattle 자리한 Pike Place Market 조약돌로 만들어진 길에서 줄을 쓴다. 브라운 색 조금은 낡은 듯한 옛날 로고가 있는 Starbucks 1호점 앞에서 셀카도 찍고 기념품도 사기도 한다.
스타벅스 1호점엔 새로운 여러 나라에서 온 손님들이 전 세계로 유명해진 스타벅스가 어디서 시작했는지 보고 싶어서 온다.
1호점에서 유심히 보지 않으면 못 볼 수도 있는 것인데 정문 바로 안에 설치된 옷걸이다. 이 옷걸이는 Alison Edwards라는 1995년에 1호점의 매니저가 망치로 박아둔 거다.
Alison은 1호점에서 일할 때 Caroline 이란 단골손님이 있었다고 한다. Caroline은 편견이 심했고 다른 손님들이 불편해할까 봐 Alison은 수습도 해야 됐지만 왠지 모르게 Caroline이 끌리는 게 있었다.
매주 토요일마다 Caroline은 10마일이 넘는 거리를 걸어서 찾았는데 1호점은 앉을 때도 없고 추운 날씨 때 Caroline은 작 코트 하나 걸어둘 때가 없다고 투덜거렸다. 코트는 마룻바닥 한구석에 두게 된다.
Alison은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크리스마스 전 토요일에 옆집 철물점에서 2불짜리 옷걸이를 산다.
같은 날 비는 엄청나게 솟아 내리고 Caroline은 그날도 여전히 들어와서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 코트를 걸 때가 없다고 불평한다. Alison은 Caroline이 뒤돌아서며 빨간 큰 리본을 단 새 옷걸이를 발견하는 걸 지켜본다.
Caroline은 옷걸이를 보고 펑펑 울기 시작한다. 아무도 이렇게 나를 위해서 좋은 걸 해준 사람이 없다면서
손님에서 단골 고객으로 바뀌는 건 무슨 큰 서비스가 아니라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이 옷걸이는 20년 지난 시간 동안 그대로 있고 스타벅스는 700개의 매점에서 75나라에 몇십만 개 넘게 번창했다. 1호점은 제일 붐비는 매점 중에 하나로 꼽히며 첫 번째 데이트, 결혼 프러포즈, 연예인이 방문하는 장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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